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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의원 "한국 평균임금 4만2,300달러로 35개 OECD 회원국 중 19위"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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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1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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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의원 "한국 평균임금 4만2,300달러로 35개 OECD 회원국 중 19위"

   
 

지난해 구매력기준 평균 임금 4만2,300달러

GDP 성장 규모에 비해 임금 상승 더뎌

경제규모에 걸맞는 임금소득 증대 위한 일자리의 질적개선 필요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과 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평균임금은 4만2,300달러 수준으로 35개 회원국 중(터키, 코롬비아 제외) 19위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불변구매력 기준, 2003년 당시 3만2,100달러로 회원국 중 24위 수준에서 2018년 4만달러를 넘어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03년 OECD 회원국의 평균임금은 4만2,800달러에서 지난해 4만8,600달러로 증가했고 우리나라의 평균임금은 회원국 평균의 75%에서 2019년 87% 수준까지 상승했다.

연도별 평균임금 증가율을 보면 2003년 회원국 평균 증가율의 1.0% 보다 2.6%p 높은 3.6%로 35개국 중 7위 수준을 보였다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된 2008년 회원국 평균 –0.2%보다 낮은 수준인 –0.7%를 기록하여 회원국 중 29위로 추락했다.

이후 평균임금 증가율은 등락을 반복하다가 2018년 3.2%(OECD 평균 1.0%), 2019년 3.6%(OECD 평균 1.8%) 증가율을 보여 각각 증가율 8위, 7위 수준을 회복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구매력 기준 평균임금은 16년간 1만200달러가 늘어난 31.8% 증가율을 보인데 비해 같은 기간 1인당 GDP는 1만4,673달러에서 1만7,009달러 증가한 3만1,682달러로 증가율 115.9%를 나타냈다.

또한 2003년 우리나라의 전체 GDP 규모는 7,027억 달러로 회원국 중 10위에서 2019년 1조6,422억달러로 8위까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GDP 성장에 비해 임금 증가가 더딘 상황인 것이다.

이를 개선하여 성장의 결실이 임금 상승과 가계소득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양의원의 지적이다.

양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에도 경제성장치는 선방하고 있지만 임금 감소와 체불, 실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국제적으로 상위권으로 성장한 경제규모에 걸맞는 임금소득 증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소득재분배와 남녀 임금격차비율 완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고령층 일자리의 질적 개선 등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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