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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희 의원 "軍 식중독환자, 3.5배 급증... 주 원인은 개인위생 및 조리환경"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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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1  1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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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희 의원 "軍 식중독 환자, 3.5배 급증 … 주 원인은 개인위생 및 조리환경"

   
 

민간 식중독 환자 75% 감소와 대비, “위생교육 강화, 조리환경 개선 필요”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군의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조리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군 식중독 환자는 총 3,79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6년 267명에서 2018년 1,149명으로 급증했고, 올해 8월까지 939명이 발생해 최근 5년간 약 3.5배 증가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식중독 환자 939명 가운데 육군이 842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전체 병력의 약 74%를 육군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육군의 식중독 환자 발생비율이 타 군에 비해 높았다.
 
식중독 발생 원인은 조리환경이 2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위생 27.7%, 외부음식 16.2%, 급수원 6.5% 순으로 많았다. 원인불명도 14.6%였다. 조리환경 및 개인위생이 전체 식중독 발생 원인의 56%를 차지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방부는 식중독 환자가 2018년부터 급증한 원인으로 “적극적인 신고 독려로 인한 신고율 향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의 식중독 환자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민간은 급식 초코케이크 식중독이 발생했던 2018년을 제외하면 2016년 7,162명에서 2020년 8월 1,867명으로 약 75%나 급감했다.
 
황희 의원은 “신고율 향상으로 식중독 환자가 급증했다는 것은 예전부터 이미 많은 식중독 환자가 있었으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민간 식중독 환자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식약처 및 식품안전정보원과 협조하여 조리환경 위생관리와 개인위생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 먹거리에 대한 불안은 곧 군 사기 저하로 연결된다”며, “안심하고 전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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