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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베트남 역사NGO활동가 대회' 서울 개최10.9~ 10 1박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온라인-화상 진행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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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0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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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베트남 역사NGO활동가 대회’ 서울 개최

   
첫날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위한 역사인식과 국제협력’ 주제로

역사NGO포럼- 베트남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 공동주최

10.9~10 1박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온라인-화상 진행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역사NGO포럼과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주최를 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을 하는 <2020 베트남 역사NGO활동가대회>가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위한 역사인식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또한 ‘역사의 매듭, 평화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하여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을 준수하며 참가자 40명 제한의 행사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 됐다.

첫날 행사기 시작된 9일 오후 7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 홀에서 국내외 온라인 참가자 환영이 있었고 이어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역사NGO포럼 강성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공동대회장인 이장희 역사NGO포럼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2020 베트남 역사NGO활동가 대회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가를 한 회원 및 해외 파트너 여러분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핵무기보다 더 무섭다는 코로나19가 전 지구촌을 강타해 전 인류가 생사를 걸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리고 있는 이 절묘한 시점에 본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희 역사NGO포럼 상임대표

이 상임대표는 이어 “이번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베트남과 한국은 식민지배 역사, 외세점령, 그리고 냉전으로 인한 분단국가 경험이라는 공통의 역사적 진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아직도 미 청산된 영토갈등, 여성성노예문제, 미군기지 오염문제 등 식민지 열강과 제국주의가 남긴 깊은 상처와 과거청산 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지만 한국과 베트남은 이를 극복해가면서 동아시아에서 경제적-정치적으로 큰 선진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임대표는 또 “이번 대회는 세계 NGO들 사이의 역사 갈등 극복과 역사 화해를 향한 역사인식 공유의 장이요, 평화와 역사 정의에 기초한 미래를 향한 지구적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동아시아라는 지역공동체 속에서 역사적 화해를 향한 동남아와 동북아 시민사회의 교류와 연계성을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대회장인 ‘호앙아인뚜안’ 베트남 국립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부학장이 베트남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환영사를 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이틀간의 대회기간동안 내외귀빈들을 포함해 국내외 파트너단체 대표들과 참가자들께서 건강히 즐거운 분위기에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앙아인뚜안’ 베트남 국립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부학장

이장희 교수 “한-베, 동아시아에서 경제적-정치적으로 선진화”

‘호앙아인뚜안’ 교수 “역사를 함께토론할 수있는 뜻깊은 자리”

박노완 대사 “코로나19 위기에서 한-베양국 최상의 협력관계”

면서 “이번 대회를 원래는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진지한 실내 학술활동과 역사탐방 등 옥외활동을 하려했지만 애석하게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공간을 초월해 행사를 치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의 목적은 동아시아에서 평화와 발전을 이룩하고 지속가능하게 하는데 역사와 역사교육의 기여를 평가하고 추구하는데 있다”면서 “본 대회는 연구자, 역사가, 교사, 교육자, 평화활동가 및 기업가들이 함께 모여 동아시아 국가 간에 평화와 협력을 증진하기위해 역사에 대한 지식과 역사교육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박노완 駐베트남 한국대사, ‘리타 미콜라’ 유럽역사교육자연합회(유로클리오) 대표가 핀란드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축사를 했고 ‘플로라 총’ 알파 에듀케이션 대표는 카나다 현지에서 온라인 축사를 했다. 영상을 통해 축사를 한 박노완 주베트남대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흑인작가 제임스 볼디윈은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우리 안에 현존하며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지배 한다’라고 말했다”면서 “현재의 한-베 관계는 글로벌 그리고 지역적 차원의 정략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최상의 협력관계”라고 말했다.

   
박노완 駐베트남 한국대사

박 대사는 또 “특히 올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한-베 양국이 모범적인 역량을 보여주면서 지난달 중순 한국의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고 11,000여명이 넘는 한국인의 베트남 입국이 성사되었다”면서 “2022년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있기에 이를 계기로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새겨보고 상생번영의 건전한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데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한 국제심포지움 행사가 안병우 역사NGO포럼 이사(한신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시작이 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송규진 박사(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부원장/교수)가 [인류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과 일본의 역사화해 가능성],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팜꽝민’ 교수(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 국제학부 역사정치학과), 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미키오 오이시’ 교수(방글라데시 아시아여자대학교)가 [동아시아의 끝나지 않은 화해문제와 부상하는 지역 질서]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베트남 등 세계에서 참가한 온라인 화상의 참석자 모습

 

한-베-일-미 등 4개국 역사 전문가들, 온라인으로 주제발표

2일째 <아베정권 이후 한일역사 화해 및 동아시아 평화> 주제

국내 전문가들 발제와 지정토론 참여로 심포지움 분위기 고조

네 번째 주제발표자인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 교수(미국 센추럴 미시건대학교 국제윤리센터 소장)가 [교육의 권리와 기억의 윤리]에 대한 발표를 순서에 따 약 2시간동안 진행했다.

대회 이틀째인 10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틀랜타 룸에서 (사)평화통일시민연대, (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네트워크, 유라시아평화의 길 등 4개 단체 공동 주관으로 <아베정권 이후 한일 역사화해 및 동아시아 평화> 출구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을 가졌다. 신수식 박사(평화통일시민연대 동아시아평화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윤영전 이사장(평화통일시민연대)이 인사말을 했고 이성민 상임공동대표(동아시아역사네트워크), 윤조덕 공동대표(유라시아평화의 길)가 축사를 했다.

   
 

이어 반병율 교수(한국외국어대 사학과)의 진행으로 발제가 시작이 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가 [아베정권 후 일본교과서 독도기술의 출구전략]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고 지정토론에는 신주백 박사(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연구소장), 송병진 교수(외국어대)가 참여를 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인 이동원 교수(선문대학교)가 [아베정권 후 강제징용문제의 출구전략]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고 강병근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지정토론에 참여를 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는 김창록 교수(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과제 지금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지정토론에는 서인원 팀장(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획홍보국)이 참여를 했으며 마지막 발표자로 이장희 교수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아베정권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평화헌법위반의 출구전략]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자로는 변종호 대표(한국역사문화교육원), 신수식 박사(평화통일시민연대 동아시아평화위원장)가 참여를 했다.

   
 

이장희 외대 명예교수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1.격변하는 동북아 정세, 미일방위협력지침 제정, 그리고 일본 평화헙법, 2,국제법상 집단적 자위권, 3.일본 평화헌법 제정경위와 내용 분석, 4.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통한 평화헌법 훼손문제, 5.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통한 평화헌법 위반 문제, 6.아베정권의 평화헌법 위반의 출구전략 등에 대하여 세심하게 발표를 했다.

특히 이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평화헌법을 위반하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하여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반대의사]를 일본과 미국에 표명했어야만 했었다”면서 “특히 일본의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년간 재임 중 국제법적으로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국내적으로 주변사태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합법화하여 일본 평화헌법의 전수방위원칙을 교묘히 피해 군국주의부활을 계속 시도해 왔다”고 주장했다.

   
10일, 전체 행사를  종료하고 기념촬영

이 교수는 또 “대한민국 정부는 1997년에 일본 중의원 본회의와 참의원을 이미 통과한 미-일 방위협력지침 관련 3개 국내법안중 한반도와 관련된 ‘유사사태’를 상정한 [주변사태법안]의 운용과 관련하여 한국정부와 반드시 사전 승인을 얻는 보완적 입법을 즉시 취하라고 요구해야 할 것이며 우리정부가 계속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미국도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포츠담 선언과 일본 평화헌법의 정신을 훼손한 퇴행을 한국국민과 동아시아인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할 것이며 지난 9월초 취임한 일본 스가 신임 총리는 동아시아평화와 한일 역사정의 재정립을 위해서 아베총리의 시대 역행적인 과거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일본정부는 자국민 50% 이상이 반대하는 평화헌법 개정에 유념하여 더 이상 동아시아에 전쟁의 불씨를 지피는 군국주의적 재무장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해야하고 동북아 신 냉전구도를 조장하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반대하는 데 국제사회는 강력한 국제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 행사전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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