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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오송 진단키트 공장 방문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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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2  22: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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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오송 진단키트 공장 방문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청주 오송 진단키트공장을 방문, 직원들을 위로했다.

다음은 이낙연 대표의 인사말 전문이다.

■ 이낙연 당대표

우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쾌거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감염병에 진단 시약을 먼저 개발해서 인류에 공헌하셨지만 이번 코로나19에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공헌이 눈부시다. 조영식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

과거에 눈앞의 영리만을 생각하는 기업들이라면 보통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지 않았을 텐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제까지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을 쭉 해오셨다. 그런 기술이 축적되다보니 이번 코로나19에도 빛나는 실적을 내시는 것 같다. 우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선례와 사례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발전방향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아까 회장님께서도 일부 언급했지만 하나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한 발짝이라도 더 앞서가는 것, 그리고 그것이 축적되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 이것이 첫 번째 힌트다. 두 번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서 IT를 접목시켜 신속한 조기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는 점 또 중요한 힌트다.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한국의 미래 산업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 두 가지 사례가 굉장히 오늘 인상적이다. 이것을 다른 중소기업과 대기업들도 널리 알고 확산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앞으로 코로나 이후를 내다보면서 몇 가지 유망한 산업들을 키워가야 할 텐데 그런 산업들에도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성공사례가 충분한 모범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코로나19, 특히 바이러스 전염병은 한쪽은 ‘조기 진단’, 한쪽은 ‘조기 치료’ 이 두 가지의 바퀴가 굴러가야 해결된다.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은 ‘조기’ 그리고 ‘광범위한 진단’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까지 해온 것이다. 아직 확실한 치료제는 나와 있지 않지만 조기 진단과 광범위한 진단이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치료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벌었다. 우리가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그 기반을 제공해주셨다는 점에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해외에서는, 대외적으로는 우리가 코로나 대처의 모범국가로 칭찬받고 있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더 많이 지켜줄 수 있는 그 출발이 바로 조기 진단에서 시작됐다. 그리고 대량생산 체제로 가면서 광범위한 진단까지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에 지금처럼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여기에는 물론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이라는 규제혁파가 있었다. 지금 국내의 업체들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그 업체들의 희망대로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이 나와 준다면 연내에라도 대량생산 체계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문자 그대로 ‘조기 진단’, ‘광범위한 진단’에 더해 ‘조기치료’, ‘광범위한 치료’까지 네 박자가 다 갖춰지는 것이다. 그것에 성공하면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청정국가로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부작용이 얼마나 없는가’와 같은 방역당국의 전문적인 판단이 있어야 하겠다. 그러나 전문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문제가 없다면 긴급사용 승인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물론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승인을 하라, 말라 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다면 연내 긴급사용 승인, 연내 대량 생산까지 치료제가 나온다면 ‘조기 진단’, ‘조기 치료’, ‘광범위 진단’, ‘광범위 치료’까지 겸해져 코로나 시국에서 한 발 더 벗어나지 않겠나 싶다. 그렇게 된다면 경제도 살아나고 국민들의 일상도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꿈을 꿀 수 있게 한 기본 또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이것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 그래서 세 번, 네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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