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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방문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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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2  2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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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방문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 대원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이낙연 대표 인사말 전문이다.

■ 이낙연 당대표

국민들이 명절을 쇠시느라 심신이 피곤해도 쉬지 못하고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다. 그 중에 경찰관들도 당연히 포함된다. 오늘은 경찰관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비상체제로 근무하시는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 제가 왔다. 바쁜데 와서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지만 우리 경찰관 여러분들의 노고를 알고 감사드리러 왔다. 이런 마음을 받아주시길 바란다. 국회 행안위원장 서영교 의원, 한병도 의원, 오영훈 비서실장, 그리고 강선우 대변인이 함께 왔다. 최소화했는데 네 분이나 왔다.

우리 장하연 청장님, 감사드린다. 아까 제가 ‘국민들은 쉬시는데 경찰관들은 근무 하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반대로 경찰관 여러분이 근무하시니까 국민들이 쉬실 수 있다. 국민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다. 그 점에 대해서 국민들도 경찰관 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고마워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내일이 개천절이다.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신다. 요즘에는 광화문을 넘어 남대문까지, 그리고 시장 상인들까지 걱정하고 계신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연히 방역당국도, 경찰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실 것이다. 법원의 판단으로 약간의 위험 요인이 생겼다. 분명한 것은 ‘합법이 아닌 어떠한 집회나 행위도 허용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 경찰 인력이 불법 행위 또는 불법 집회를 충분히 막지 못해서 국민들께 걱정을 드린 일도 없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완벽하게 차단해서 국민들께 안정감을 드렸으면 좋겠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바가 있듯이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이번에는 국민들께 확신시켜 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해야만 코로나19에서 우리가 빨리 벗어날 수 있고, 그래야만 경제도 살아나고 시민들의 삶도 되돌아올 수 있다.

요즘 확진자가 들쭉날쭉하다가 어제는 60명대로 다시 내려온 것 같다. 안심할 수 없다. 특히 내일과 한글날에 ‘광화문 일대의 집회를 어떻게 막을 것인냐’가 코로나 대유행을 일선에서 차단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관건이 될 것이다. 우리 장하연 서울경찰청장님께서 충분히 알고 계시고, 예전에 경찰청장님께도 그 말씀을 드린 바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 드린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러하듯이 코로나19도 조기진단과 조기치료 두 가지가 세트가 되어야 우리가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기진단 체제가 이미 구축이 되어 있어서 완벽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을 많이 벌어서 조기 치료가 상당한 부분까지 가능해졌다. 그런 체제가 유지되려면 확진자가 폭증하지 않아야 한다는 대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빠르면 연내에라도 치료제가 나온다면 조기진단에 조기치료 체제가 갖춰지고, 지금과 같은 확진자 추세라면 코로나19 청정국가로도 갈 수 있다는 전망을 전문가들이 하고 계신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렇다.

바로 그것도 우리 경찰이 내일의 집회를 어떻게 원천적으로 차단하느냐에 상당 부분 달려있다는 말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꼭 해주시리라 믿는다. 몇 단계로 차단 작전이 세워져 있을 텐데, 작전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 안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데 와서 스트레스를 더 얹어드리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된다. 이름 자 끝에 ‘연’자가 들어가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강하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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