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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변인] 치가 떨리는 북의 살상, 청와대는 한 치 의혹없이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한다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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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4  2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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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변인] 치가 떨리는 북의 살상. 청와대는 한 치 의혹 없이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한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24일, [치가 떨리는 북의 살상. 청와대는 한 치 의혹 없이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야한다]라는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군에 총격을 당하고 시신까지 훼손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 사실을 끝까지 숨기려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실종과 사망시점까지 청와대가 상황을 인지하며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큼에도 대통령 유엔연설 전까지 철저히 비공개에 부쳤다.

이제야 실상이 드러나자 정부는 피살된 희생자를 부랴부랴 월북자로 낙인찍고 코로나 위험 때문일 것이라 북한을 비호하고 있다. 정권의 안위에만 급급한 이들은 고인의 존엄, 충격에 휩싸였을 유가족의 슬픔은 전혀 안중에 없다.

우리 국민이 참혹하게 스러질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정부는, 헌법상 책무를 다해야 할 대통령은 어디에 있었나.

청와대는 답하라.

어업지도 공무원이 북한 총격에 피살된 사실은 대통령에 언제 보고가 된 것인가. 어떤 계통을 밟았나?

대통령은 이 피살사태를 유엔연설 이전에 보고 받았나?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면 군과 정보기관의 직무 태만이며 아니라면 유엔연설을 의식한 고의지연일 것이다.

보고를 받았다면 문대통령은 왜 즉각 NSC를 소집하지 않았나. 국민이 비참하게 피살당했음에도 대북 화해 제스처를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미 녹화된 영상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답변은 비판을 모면하려는 옹졸한 핑계에 불과하다.

우리 국민이 북의 총격에 피살되더라도 김정은과의 종전선언이 더 중요한 것인가.

차가운 어둠속 섬뜩한 공포 속에 삶을 마친 국민의 생명과 유엔연설이 도대체 어떻게 비견될 수 있나.

그럼에도 청와대는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듯하다. 뒤늦게 열린 오늘 NSC 회의에 마저 대통령은 없었다. 더구나 하나마나한 "규탄" "앞으로 단호한 대응" 늘 들었던 레퍼토리를 결론이라 내놓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맞나.

청와대는 한 점 의혹 없이 시간대별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하고 국민 앞에 낱낱이 설명하라.

용서할 수 없는 북한의 만행을 또 다시 감추거나 감싸야 한다면 차라리 국가와 국민을 지킬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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