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나훈아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을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을 펼친다.

나훈아가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가황의 마음으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앞서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며 공연 참여 소감을 직접 전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특히 예고 영상을 통해 전대미문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연습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노래는 기본, 화려한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까지 완벽한 역대급 공연을 위해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 나훈아가 준비한 추석 선물에 기대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며, 본 공연은 KBS2를 통해 9월 3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달 20일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아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 다시 한번 힘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은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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