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1일부터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선박과 해양․수산 업체 대상 집중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내․외국인 구별 없이 해외유입, 지역감염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어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역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외국적 선박 기항 불개항장(완도 노화도 산양진항, 해남 성산항)과 외국인 어선과 해양․수산업체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코로나19 방역 현황 파악과 방역물품(마스크․손세정제 등)을 배부, 외국인선원 집단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적극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방역 사각지대인 외국인고용 선박과 해양․수산업체 대상 방역활동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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