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가요무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홍진영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탱고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669회가 ‘나의 노래’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홍진영은 자신의 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선곡해 더욱 강렬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홍진영은 정열적인 탱고풍 반주에 맞춘 시원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사랑은 꽃잎처럼’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다 피고 진 꽃잎으로 표현해낸 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 탱고 리듬을 바탕으로 한 스패니시 계열의 라틴 사운드와 한국적인 트로트 멜로디가 만난 곡으로 지난 4월 발표됐다.

특히 ‘사랑은 꽃잎처럼’은 탱고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진영은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결합시키며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진영을 비롯해 박재란, 진성, 설운도, 최진희, 주현미, 조항조, 유지나, 태진아, 최유나, 박서진, 우연이, 하춘화 등이 출연한 ‘가요무대’ 1669회는 시청률 9.1%(닐슨코리아 지상파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 오는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가요를 즐길 수 있는 가요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