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경제일반
BTS·기생충 효과…상반기 저작권 무역수지 흑자 ‘역대 최대’1조 2000억원…문화예술저작권은 사상 첫 무역수지 흑자 달성
박노충 기자  |  gvkorea2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22  08:08: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BTS가 지난해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 듀오 그룹상을 수상하고 있다.(Photo by Chris Pizzello/Invision/AP, File)(사진=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올해 상반기 한국 저작권 무역수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반기 최대 규모 흑자를 달성했다.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 역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사상 최초로 반기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문화예술저작권 중 방탄소년단(BTS)의 한국대중음악(K-pop)의 열풍,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흥행 등 음악·영상 저작권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는 1억 6000만 달러가 증가한 10억 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총 7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역시 전기 대비 적자 폭이 심화됐으나, 저작권 무역수지만 홀로 흑자를 기록하고 흑자 폭도 확대된 것이다.

문체부는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반기별 저작권 무역수지가 지난 2013년 2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올해 상반기에는 저작권 분야 반기 총수출액이 50억 달러를 돌파한 데 힘입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문화예술저작권’과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의 수출입 통계를 기반으로 한국은행이 반기별로 집계해 발표한다.

‘문화예술저작권’에는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드라마 등의 방영, 복제, 배포 등에 대한 권리가 포함되며,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은 우리가 해외에 수출하는 게임, 데이터베이스, 연구저작물 등에 인정되는 저작권을 포괄한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우리나라 문화예술저작권이 사상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이는 2010년 통계 편제 이후 반기 기준 최초로 기록된 흑자다.

과거 2016년 2사분기에 일시적으로 흑자를 달성한 예가 있으나, 반기별로 꾸준하게 수치가 개선되면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문화예술저작권 중 음악·영상 저작권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돋보이며 이는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한국대중음악(K-팝),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흥행 등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의 수출과 해외에서의 한류콘텐츠 저작권 보호 등 다각도의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게임과 데이터베이스, 연구저작물 등에 대해 인정되는 저작권을 포괄하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무역수지 역시 2011년에 최초로 1억 2000만 달러(약 1460억 원) 흑자를 기록한 이래 꾸준하게 흑자 규모를 키워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 중에서도 특히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무역수지 악화 우려 속에서도 한류 콘텐츠로 대표되는 우리 문화예술 분야의 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문화예술저작권 흑자 달성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문화가 경제가 되는 저작권 강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를 만들고 한류 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0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