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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석, 원주 치악산·꿩 세계화에 앞장서… 윤수현 ‘꿩’ ‘금빛달빛’·요요미 ‘꿩돌이 꿩순이’ 발매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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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1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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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윤수현, 오도석 이사장, 요요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IKK 월드 꿩꿩 조직위원장이자 올림픽 KOREA 이사장 오도석이 강원도 원주시의 꿩을 세계로 알린다.

오도석 이사장이 치악산과 꿩의 세계화에 발을 들인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시작이다. 오 이사장은 작사, 작곡 능력을 활용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손의 손잡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오 필승 코리아’처럼 국민의 화합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응원가 작업에 몰두했다. 오 이사장은 “평소에도 많이 쓰다가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100곡 이상의 응원곡을 쓴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평창 올림픽 당시 오 이사장은 8곡의 응원가를 최종으로 선택했고, 해당 곡들은 가수 인순이, 김경호, 테너 김충희, 소프라노 박현주가 흔쾌히 가창에 참여했다.

평창 올림픽 응원가가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오 이사장에게 원주와 치악산을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오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1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원주를 알리기 위해 치악산과 꿩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오 이사장은 “원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불렸다가 1300년 전 꿩 치(雉) 자를 써 치악산으로 바뀌었다. 한 나그네가 구렁이에 잡힌 꿩을 구해줬고, 그 꿩이 상원사 종을 머리로 치는 보은을 해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이 치악산의 유래다. 노래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더 사랑받는다. 스토리텔링이 경쟁력이다. 치악산의 유래가 기가 막혀 세계에 알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윤수현이 부른 ‘꿩’ ‘금빛달빛’, 요요미가 부른 ‘꿩돌이 꿩순이’가 발매 됐고, 오는 10월 말 추가로 윤수현, 박현빈, 박서진이 부른 3곡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 이사장은 “최고의 가수들과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꿩’은 치악산의 유래를 가사로 풀어냈으며, ‘금빛달빛’은 일제 강점기 당시 1970m에 달하는 철도 또아리굴이 생기게 된 이유가 사랑이라는 이야기에 오는 12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노선이 변경돼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허망함을 넣어, 사랑은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꿩돌이 꿩순이’는 원주시 시조인 꿩 중 수컷 장끼를 꿩돌이, 암컷 까투리를 꿩순이로 부르는 것을 착안해 만들어졌다. 원주시 금대리 금항아리 마을에 꿩돌이 꿩순이 형상을 한 바위가 발견돼 이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 이사장은 6곡의 노래 발표와 함께 ‘제1회 치악산 월드꿩꿩 페스티벌’을 오는 2021년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음원 발매와 함께 기획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진행된다.

‘제1회 치악산 월드꿩꿩 페스티벌’에서는 치악산을 주제로 한 트로트 6곡 가요제, ‘평창 올림픽’ 응원가 8곡 가요제 뿐 아니라 ‘치악산 월드꿩꿩 꿩돌이 꿩순이 미인대회’, ‘세계 팝 시상식’, ‘치악산 월드꿩꿩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오 이사장은 “치악산 꿩의 거리에서 컷팅식을 진행한 후 헬리콥터로 상원사까지 가서 노래 발표식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제1회 치악산 월드꿩꿩 페스티벌’을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문화 축제로 진행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월드꿩꿩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꿩돌이 꿩순이’ 바위 형상이 발견된 원주 금대리 금항아리 마을에는 100층 높이로 ‘금항아리 전망대’ 전망대 유치해 전 세계 190종의 꿩 볼 수 있는 세계문화관광 꿩박물관, 호텔, 공연장 등이 갖춰진 문화 공간을 꾸밀 계획이다.

특히 오 이사장은 ‘2028 LA 하계 올림픽’ 주제곡 및 응원곡 5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오는 2022년 12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표식을 가지는 현장에서도 치악산과 꿩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꿩돌이 꿩순이’를 가창한 요요미는 “원주 치악산 꿩을 위해서 의미 있게 ‘꿩돌이 꿩순이’를 부르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꿩을 세계화 하려고 노력하려 한다.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인 것 같다. 헬리콥터 타고 산 정상에 가서 노래하고 그런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 신기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는 10월 발표되는 곡까지 총 3곡에 참여하게 된 윤수현은 “꿩을 세계로 알리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이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 미국 진출 계획에 있어서도 충실히 따르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여러모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 이사장은 “티셔츠를 시작으로 컵, 양말, 막걸리, 빵 등 캐릭터 상품이 50가지 이상 나온다. 캐릭터카페 ‘꿩꿩카페’도 10월 말 오픈 예정이고, 유튜브 방송 ‘꿩꿩TV’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꿩 세계화를 위한 오 이사장의 발자취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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