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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유아인X유재명, “아주 특별했다” 케미 기대 높여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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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1  13: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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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유아인과 유재명이 차별화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부른다.

21일 오전 유아인, 유재명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작 ㈜루이스픽쳐스, BROEDMACHINE/공동제작 ㈜브로콜리픽쳐스/연출 홍의정)’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유아인, 유재명과 함께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 조직을 돕는 일이 일상이 되어 버린 채, 묵묵히 자기 일을 해 가며 살아가는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SF 단편 ‘서식지’로 호평을 받은 신예 홍의정 감독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한 미장센과 신선하고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범죄 조직의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 역을 맡은 유아인은 “묘하게 밉지 않고, 악의가 느껴지지 않고 성실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낸다. 쉽게 평가하고 판단할 수 없다. 이 인물을 통해 과연 좋은 삶, 좋은 선택, 선량함이란 무엇일까 선택을 보류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대사가 없는 캐릭터에 대해 유아인은 “굳이 대사가 없어서 표정으로 많이 표현하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고, 홍의정 감독은 “도전이었다. 연출을 할 때 현실적인 디렉션을 주기가 어려웠고 관념적인 말들로 설명했다. 이를테면 영역 침범당한 고릴라. 저의 이상한 제안이 어색하지 않게 소중하게 받아줘서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유아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연기파 배우 유재명은 범죄 조직의 신실한 청소부 ‘창복’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재명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착한 사람이다. 스스로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에 감사한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지만 돌아가신 분들 뒷수습을 하면서 이 것도 복된 일이다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종교적으로 항상 모든 것들을 바치는 청소부다”고 설명을 전했다.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두 사람은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태인에 비해 창복이 말이 많고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 유아인의 얘기에 유재명은 “한 번 시키면 알아듣고 해야 하는데 딴 생각하는 것 같고, 말을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말도 없다”고 중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유아인, 유재명, 홍의정 감독까지 세 사람 모두 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홍의정 감독은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제가 오디션을 보는 마음으로 두 분을 뵀다. 첫 만남 순간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설득을 하기 위해 여러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너무 긴장해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 나고 그 느낌만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유재명은 홍의정 감독에 대해서는 “첫 만남 전부터 글 자체가 주는 아우라가 있어서 무서운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유아인에 대해서는 “관객이나 팬 입장에서 바라봤다. 너무 재미있고 자유롭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동료로서 편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아인은 “무서운 글을 쓴 무서운 분이라고 느꼈다. 무섭고 긴장되게 만드는 삶이 흥분되는 일이었다. 충분히 만족할만한 현장을 감독님 덕분에 가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유재명에 대해서는 “격 없이 저를 대해주셨고 아주 특별했다. 선배님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게 민망하고 부끄러웠지만 사랑스러웠다. 마음의 문을 열게 했다”고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유재명은 “‘잘 맞는 것 같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유아인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되게 재미있었다. 아빠 같기도 삼촌 같기도 형 같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아이러니한 사건으로 기존의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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