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17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원터치 연안사고 신고 시스템(가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9년 연안사고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연안사고 건수가 57% 증가하였고 항포구, 방파제에서 익수․추락으로 인한 연안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원터치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원터치 연안사고 신고 시스템(가칭)’은 LTE 무선 비상벨을 이용하여 인근 해경파출소와 위험 구역간 직접 연결을 통한 구조 대응 시스템이며 주송신기 1개소와 보조송신기 4개소를 연안사고 高 위험구역 주변에 분산하여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에 설치하였다.

이로 인해 완도해경에서는 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와 동시에 출동하는 대응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사고 위치 특정을 통해 출동시간 단축, 골든타임 확보와 위험 구역 안내판 설치를 통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원터치 신고 시스템을 구축한 조가람 경사는 “앞으로도 원터치 신고 시스템 구축과 같은 적극행정을 추진해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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