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치료로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다

▲ 전주 일이삼한방병원 김일 원장

[코리아데일리=장순배 기자]일이삼 한방병원의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일침이구삼약(一鍼 二灸三藥)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동양적 사고에 기초합니다” 여기서 일(一)은 하늘(天), 이(二)는 땅(地), 삼(三)은 사람(人)을 의미한다. 일침이란 침치료로 하늘의 기운을 사람에게 닿게 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또한 이구란 땅의 기운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한겨울을 이겨내고 땅의 기운을 품고 자란 쑥을 뜸의 재료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다음으로 삼약이이란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물로 질병을 다스린다는 의미다. 한의학에서는 흔히 처방을 할 때 군신좌사(君臣佐使)의 법칙을 활용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주된 임금 같은 약, 임금을 돕는 신하와 같은 약, 증상을 온화시키는 보좌 약, 그리고 약물들의 작용이 강한 것을 막아주는 반대 약의 조화를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

곧 일침이구삼약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고 사람을 사랑하는 온전한 치료의 중심이다. 이 치료방법을 통해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는 곳이 일이삼한반병원이다.

김일 대표원장은 오늘도 사람들을 치료하는 일에 여념이 없다. 사람을 치료하고 행복을 전달하는 것, 이것은 그가 늘 품고 있는 사명이다.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벗어나 보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전신 피부질환 환자는 대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물을 끊은 지 1개월 이내에 '스테로이드 리바운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김일 원장은 근본적인 치료가 절실하다고 설명한다.

“피부질환 증상은 체질별로 패턴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열이 많은 사람은 가려움 증상과 진물이 다른 사람보다 심하며, 열이 없는 사람은 피부가 건조한 증상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이삼 한방병원에서 제안하는 치료방법은 체질 개선(한열 조습을 조화)과 피부증상 대증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치료를 함에 따라 열이 많은 사람은 열이 내리고,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해지고, 마른 사람은 체중이 증가하고, 비대한 분은 체중이 감소되며 치료된다. 물론 중증 환자의 경우 가려움이 어느 정도 완화될 때 까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김일 원장은 자신이 직접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을 당시부터 치료과정을 공개하여 지금은 상당히 호전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김일 원장의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는 상당하다.

전주일이삼병원은 한방통증치료로도 유명하다. 김 원장은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침은 그 크기와 모양·용도에 따라 9가지로 크게 구분한다고 전한다. 특히 여기서 제안하는 치료원리는 조기치신(調氣治神)이다.

“이 방법은 일체동통질환, 정신질환, 내과질환을 치료할 기본이 됩니다. 여기에 활용되는 침법 종류는 체침, 사암침, 동씨침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뜸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이어간다. 뜸은 약물을 피부의 특정 부위에서 태우거나, 태운 김을 쏘여 온열(溫熱) 자극을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는 온열 자극을 주어 원적외선의 효과를 냄으로써 한랭성 질환, 허약체질, 만성질환 등에 효과적이다.

그는 근본적인 몸의 회복과 피부질환 개선을 위해 일상에서의 건강관리를 강조한다. “의식주 및 스트레스, 수면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변 환경과 피로, 면역력 약화 등 개인 몸의 컨디션에 따라 피부증상이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지요”

그는 평소에는 밀가루 음식이나 육류를 먹어도 이상이 없다가도, 장 기능이 안 좋을 경우 이런 음식에 가려움과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고 그 예방은 일상에서의 관리를 통해 실현된다고 전한다.

▲ 전주 일이삼한방병원 김일 원장, 지역민과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봉사

김 원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참여하기도 한다. 신경통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수지침 및 뜸을 비롯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간식과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를 펼치는 등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최근에는 한방의료체험관 신축 실습장에서 열린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은 매우 소중한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김일 원장은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을 섬긴다.

한편 전주 일이삼 한방병원 김 원장은 사)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모닝코리아뉴스.옹기아트홀이 주최주관하는 <2020 제3회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위원장 장순배)에서 글로벌보건복지의료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동안 의료봉사는 물론, 한의학을 통해 국민 건강에 미친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한방치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을 치료할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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