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B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신인선이 EBS와 손을 잡고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나선다.

오는 21일 EBS(사장 김명중)가 AR(증강현실)과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치매예방 콘텐츠(기획 설계 류남이 부장)를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하는 XR+ 프로젝트의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AR과 AI 기술을 접목해 고령자와 감정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해 개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신인선은 캠페인송 10곡의 녹음을 마쳤으며, 놀이와 체조가 접목된 ‘EBS 건강 체조’에 출연해 전 국민 건강 증진 길잡이로 활약할 계획이다.

해당 체조 영상은 AR와 AI를 활용해 자택이든, 복지관이든, 혼자서 하든, 여럿이 같이 하든, 서로 다른 곳에서 같이 하든,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원하는 시간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BS 측은 대상과 목적 별로 웹사이트 등을 통해 배포하고, 오는 11월 이후 노인복지관 시범 서비스를 거쳐 확산 보급할 예정이며,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체 감각을 깨우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EBS 건강 체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치매 예방을 비롯한 건강 증진을 위해 각 가정이나 복지관에서 신인선과 함께 신나는 시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인선과 함께 하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캠페인송은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인선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신인선은 JTBC ‘닥터홈즈’, TV조선 ‘엄마의 봄날’,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 등 각종 방송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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