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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확진자 수 정치적 조절 의구심 들어" 국회서 조사 제안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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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1  0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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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확진자 수 정치적 조절 의구심 들어" 국회서 조사 제안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국민의힘이 '코로나 정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연일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통계 축소 논란이 불거지자 국회만이라도 코로나19 검사 전수조사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 회동 결과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국회의장과 이낙연 대표에게 국회 코로나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밖에서 회의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확진자 수가 정치적으로 조절되는 것 아닌가. 국회만이라도 모든 분들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면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검사가 많을수록 확진자가 늘고, 검사가 줄수록 확진자자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이치"라며 "정치 상황의 유불리에 따라 코로나가 활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 숫자에 정치적 계산은 있을 수 없다"며 "평등의 문제가 안 된다면 논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도 "확진자 숫자에 의문이 있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투명 사회에서 있을 수 없다"며 의혹을 일축하고, 전수검사 여부는 의장이 판단해달라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주호영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전염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서 이제 가을, 겨울로 접어들면서 독감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코로나 상황에 독감까지 유행한다면 설상가상의 어려움이라고 안 할 수가 없다"며"현재 지자체마다 무료 접종대상자가 제각각이고 방식과 기준도 불분명해 감염병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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