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농공단지에 위치한 해경구조대 사무실을 해경전용부두(완도군 완도읍 군내리)로 신축․이전하여 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연이은 태풍내습으로 인해 외부초청 등 준공식은 생략하였고 곧바로 구조업무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경구조대원 22명이 상주하며 완도, 장흥, 해남, 강진, 등 남해 서부 해상의 구조의 중심역할을 하고있으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240.60㎡부지에 사무공간, 대기실, 장비창고, 다용도실을 갖춘 구조대 사무실을 신축․이전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 하였다.

올 한해 완도해경 구조대는 화재선박, 전복선박 등의 110건의 사건사고 대응에 나섰으며 이번 구조대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구조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 위치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구조대 사무실 신축과 이전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달려갈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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