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올라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금잔디가 교수로 임명돼 후배 가수들을 양성한다.

7일 소속사 올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금잔디가 지난 8월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 ‘K-트로트’ 과정 신임 교수로 임명됐다.

KAC한국예술원은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이다. ‘K-트로트’ 과정은 최근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으로 부흥하고 있는 트로트 인기에 발맞춰 독보적인 영향력과 시스템을 갖춘 한국예술원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아티스트 및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과정이다.

금잔디는 20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정통 트롯부터 세미 트롯까지 폭넓은 음악을 지도해 국내 트로트 시장을 이끌어갈 후배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MBC ‘편애중계’를 비롯해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트로트퀸’,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불타는 청춘’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라디오 프로그램과 트로트 시장에서도 금잔디의 곡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금잔디가 전수할 노하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했으며, ‘오라버니’, ‘신사랑 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이 각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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