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6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두부열상을 입은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경 완도군 노화읍 포전리 인근 공사 중이던 도로를 주행 중 한쪽 바퀴가 웅덩이에 빠져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A씨(여, 50세, 노화도 주민)는 머리에 상처를 입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과 순찰자를 급파하였고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 환자상태 확인 결과 두부에 열상이 있으며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신속하게 산양진항으로 이송 대기 중이던 경비함의 단정에 인계하여 땅끝항으로 후송하였다. 환자는 해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태풍 하이선의 영항으로 피항을 가야 하나 마지막까지 안전관리를 위해 남아있던 경비함이 있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 며“완도해경은 태풍 등 기상악화속에도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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