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아라 예소리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나훈아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 온라인 방청객을 모집한다.

1일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측은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에 앞서 KBS 홈페이지를 통해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방청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대한민국 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긴 휴지기를 끝내고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감사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된 공연이다.

과거 많은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편성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나훈아의 공연 인생 최초 언택트 방식으로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나훈아 측은 “코로나로 인해 온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지쳐있는 상황에서 ‘내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 뭔가 해야겠다’는 절박함이 이번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소외 계층과 지방, 해외 등 직접 관람이 어려웠던 나훈아 팬 등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대급 감동의 현장이 온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온라인 관람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방청 신청과 함께 간단한 사연을 9월 1일 화요일에서 9월 10일 목요일까지 KBS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특히 본 공연은 실물 티켓이 제공되지 않으며 당첨 고지 문자(MMS)로 발급받은 참여 링크와 사용자 정보를 이용한 인증 절차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측은 2005년 이후로 TV에서 볼 수 없었던 가황 나훈아가 KBS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나훈아의 목소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 밝혀 기대를 더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달 20일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아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 다시 한번 힘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은 신곡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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