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1일부터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태풍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1일 오전 09시부터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태풍대책본부 1단계 근무에 돌입하였으며 태풍의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2단계, 3단계로 상향할 예정이다.

기상특보에 맞춰 여객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출항 통제를 실시하고 관할 지역의 선박들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해수욕장, 갯바위 등의 취약지 순찰활동 강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후 14:00시 이후 경비구역 경비 중인 경비정들을 제외하고 전용부두 내 정박 중이던 모든 경비정들을 목포 내항으로 피항 조치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이번 제9호 태풍 ‘마이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동반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하며 완도해경은 국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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