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엘라이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오지호가 영화 ‘어부바’로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가족 사랑을 전한다.

1일 소속사 이엘라이즈에 따르면 오지호가 영화 ‘어부바’에 캐스팅됐다.

최종학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어부바’는 부산의 작은 포구마을에서 어선(어부바호)를 가지고 생업을 이어가는 한 가정과 주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가족 코믹 영화다.

오지호는 아내와 사별 후 부산의 포구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며 아들 노마를 홀로 키워나가는 이종범 역할을 맡았다. 오지호는 ‘어부바’를 통해 억척스러운 생활연기와 부산 사투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태백권’, ‘프리즈너’, ‘악몽’, ‘수상한 이웃’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검증받은 유쾌하고 탄탄한 연기가 이번 작품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부바’는 지난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된 ‘멀리가지마라’를 제작한 파노라마이엔티가 제작하며, 영화 ‘판도라’를 제작한 CAC엔터테인먼트가 제작지원을 맡는다.

CAC엔터테인먼트 강기준 제작이사는 “현재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영화계는 물론, 전 국민의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이때 가족 간의 애틋한 사랑과 부성애를 아름답게 그려 냄으로써 어부바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 전했다.

한편 ‘어부바’는 올 가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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