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9일 저녁 10시12분경 강진 마량항 토요시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A씨(남, 83년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저녁 10시경 강진 마량항 토요시장 내에서 친구들과 음주 중 A씨(남, 83년생)가 실족한 것을 관광객 B씨가 발견하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순찰차,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급파, 3분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 위치확인 후 마량파출소 소속 박건수 순경이 입수하여 익수자 A씨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이후 A씨를 육상으로 인계, 저체온 증상 없으며 호흡과 맥박이 양호한 상태로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A씨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나, 항포구 부두 주변에선 음주 후 안전부주의로 자칫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는 등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으니 항시 제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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