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이 기부 동참을 소호했다.

2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코로나19로 교육 중단 위기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캠페인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SMile for U’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교육 중단 위기가 가속화되자 이번 캠페인을 함께 기획했다.

유엔의 ‘코로나19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교가 폐쇄되면서 전 세계 약15억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의 학습이 중단됐다.

이번 캠페인은 해피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전액 코로나19로 교육 중단 위기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유니세프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시원이 나서 참여를 독려했다.

최시원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현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교육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되찾았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가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위협받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계속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교육받을 권리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준비하게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다. 교육의 기회에 있어서의 공정성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어린이도 소외되거나 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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