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CLC(씨엘씨)가 커버 영상 3종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더했다.

2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씨(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손, 장예은, 엘키, 권은빈)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커버 영상 3종을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멤버 승희와 은빈은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커버해 깨끗하고 청량한 목소리로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하얀 액자 프레임을 활용한 영상미로 곡의 분위기를 더하며 가창력은 물론 비주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엘키는 Olivia Ong의 ‘Fly Me To The Moon’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눈부신 샹들리에와 빈티지한 전화기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는 가운데, 엘키는 실키한 원피스를 입고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승연과 유진은 Hurricane Chris의 ‘Halle Berry’에 맞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 내 댄서 포지션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레트로한 분위기의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댄서들과의 합을 맞춘 안무는 흥겨움을 자아냈고 솔로 퍼포먼스에서는 두 사람의 각기 다른 개성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커버 영상 시리즈는 1년간의 긴 공백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덤 ‘체셔(CHESHIRE)’에게 전하는 깜짝 선물로, 팬들 역시 ‘For. CHESHIRE’로 시작하는 영상 타이틀을 언급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표했다.

한편, CLC(씨엘씨)는 오는 9월 초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공식 로고를 공개하며 변신을 예고해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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