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수출에 자신감 붙은 k-mush 버섯수출통합조직

▲ k-mush 버섯 상품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k-mush(주) 버섯수출통합조직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와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들이 버섯 생식을 섭취하면서 리스테리아균 파문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국내 버섯농가의 버섯 수출 길을 열어,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 등 전 세계에서 수출실적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mush(주)은 국내산 버섯이 전 세계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6개국에 연간 5천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여, 전 세계 버섯 수출 순위를 지난 2005년 8위에서 2012년 5위로, 2017년 4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국내 버섯 수출실적 비중의 95%, 수출농가 비중으로도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mush 버섯 수출 현황을 보면 새송이버섯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 요리에서 고기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6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주요수출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스위스, 프랑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홍콩, 미안마, 필리핀, 일본, 태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19개국이며 수출액은 2천만 달러 정도이다. 국내 80여개 농가가 속해있다.
 
또한, 팽이버섯은 육질이 쫄깃하고 아삭해 면 요리나 샐러드에 견들이기 좋으며 양배추의 두배가 넘는 식이섬유와 내장지방을 연소하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홍콩, 미안마, 필리핀, 일본, 대만,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이며 수출액은 1천8백만 달러 정도이다. 케이머쉬 소속 국내 10여 농가가 팽이버섯 수출 대부분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만가닥버섯은 조직이 치밀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볶음요리나 샐러드로 활용하기에 좋고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느타리버섯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볶음요리나 덮밥요리에 활용하기 좋고 특히, 엽산이 풍부해 뇌 건강과 혈관강화에 조움을 주는 특징이 있다. 이런 만가닥버섯과 느타리버섯의 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다.

▲ k-mush 최동훈 대표이사가 저술한 영업전략 병법서 표지

이처럼 수출이 증가하게 된 것은 버섯생육에서 수출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이고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생산이력관리 및 안전성 인증제도의 영향이 크다. 또한, 첨단 관리시스템인 ERP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스마트팜을 도입하는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k-mush(주) 버섯수출통합조직 최동훈 대표이사는 “올해 수출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해외 수출시장은 아랍지역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며"향후 이 지역 수출물량도 본격적으로  늘어 날 전망이다”라며 국내 버섯 농가의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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