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과 14일 마이크로크레딧 활성화 기금 기부 협약

▲ 사회연대은행(김용덕 대표/좌)과 뱅크웨어글로벌(이경조 대표/우)은 14일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딧 활성화 기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사회연대은행과 뱅크웨어글로벌은 14일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딧 활성화 기금 기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금융을 통해 경제적·심리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해당 기부금은 마이크로크레딧 활성화를 통한 포용금융의 활동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무담보 소자본 창업지원제도이다.

5천만 원 기부 협약을 체결한 뱅크웨어글로벌은 금융IT 전문기업으로서 선진적인 금융 및 IT기술력으로 지난 2017년 사회연대은행의 사회적금융 시스템 구축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날 기부 협약식에서 뱅크웨어글로벌 이경조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지키고, 환경, 고용, 주거, 빈곤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금융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각도로 찾겠다”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금융공급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며 더 많은 분들에게 금융과 재기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천개 업체에 6백여 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