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

▲ 11일 10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크린랲 승문수 대표(오른쪽)와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국민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대표 승문수)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린랲은 서울 지역 아동센터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현금 1억원과 생활용품 4억원 상당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하고,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MB필터 마스크와 위생장갑, 고무장갑, 주방랩, 지퍼백 등이다.

크린랲은 서울 지역 중견·중소기업 중 5번째로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가입식에서 승문수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올해 초 개인적으로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데 이어 오늘 크린랲도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아직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아동센터 및 쪽방촌 등 특히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너 소사이어티로서 나눔을 함께 해 주시는 승문수 대표님께서 나눔명문기업까지 큰 결심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업의 뜻을 담아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서울 사랑의열매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중견·중소기업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국 지역사회와 연계해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승문수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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