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진구가 예능 ‘요트원정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10일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측이 진구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다.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가수 최시원, 장기하, 작가 송호준 네 남자가 태평양으로 리얼 항해를 떠난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진구는 앞서 공개된 캐릭터 예고 속 진구가 빗속에서 거침없이 활약하는 모습으로 ‘멋진 남자’, ‘강한 남자’ 수식어를 증명했다.

진구는 “처음 기획안을 접했을 때 실감하지 못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인 및 제작진과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이 프로그램은 내 거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참여를 하게 됐다”고 ‘요트원정대’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요트 위에서 함께 생활해야 하는 만큼 ‘요트원정대’ 4인 크루들 사이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진구는 “처음부터 호흡이 좋았다. 직업도 성격도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비슷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여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진구는 “화면으로는 봤지만 실제로는 처음 뵙는 분들이었다. 연예인 보듯 신기했다. 다들 겸손하고, 낯가림도 없어서 즐거운 항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하(장기하)는 겉으로는 고지식해 보였는데 의외로 귀여운 모습도 많이 봤고 정도 많은 반전 인물이었다”라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진구는 “이 항해는 내게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 조금 더 부지런해지고 성실해지자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게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왔던 커다란 자극이었던 것 같다”고 ‘요트원정대’를 정의했다.

끝으로 진구는 “지금껏 보지 못한 대양의 이면을 볼 수 있고 시원한 비주얼과 끈끈한 동료애를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해양 프로젝트”라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요트원정대’를 강추했다.

진구의 새로운 매력과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과의 케미를 만날 수 있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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