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GV아트하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이 인간미가 폴폴나는 좌충우돌 모자로 변신해 예측불허 합동 수사를 펼친다.

7일 영화 ‘오!문희(감독 정세교/제작 ㈜빅스톤픽쳐스/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가 전에 없는 찐가족 케미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보도스틸14종을 공개했다.

‘오!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분)이 하나뿐인 딸 보미(이진주 분) 뺑소니 사고의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유일한 목격자 문희와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아들 두원의 예측불허 수사 과정부터 찐가족의 유쾌하고 따뜻한 티키타카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불현듯 사건의 단서를 기억해낸 듯한 표정을 짓는 ‘문희’의 스틸은 예상치 못한 행동과 비상한 기억력으로 사건을 이끄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망치를 들고 있는 거친 모습과 달리 딸의 뺑소니 사건 이후 또다른 목격자 강아지 ‘앵자’를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두원’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무대뽀이지만 가족사랑은 남다른 츤데레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엄니 ‘문희’가 직접 트랙터를 몰며 논두렁을 가르고, 폐차장을 내달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자(母子)의 모습은 액션에 도전한 나문희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인간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이희준의 케미가 더해져 앞으로 펼쳐질 좌충우돌 합동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모자(母子)와 사랑스러운 딸 ‘보미’까지 삼대가 모두 모인 문희네집 풍경을 담은 스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입가에 저절로 미소를 띄운다.

여기에 최원영, 박지영까지 베테랑 배우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완성한 한층 풍성한 재미에 기대를 더한다.

최원형은 ‘두원’의 친한 형인 ‘강형사’ 역을 맡아 두 모자(母子)와 함께 사건에 몰두하는가 하면 예측하기 힘든 수사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박지영은 ‘두원’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이모 ‘문희’와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송원장’에 분해 극의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미 넘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과 시너지를 담아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오!문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나문희, 이희준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문희’는 오는 9월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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