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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변인 "'성인지 감수성' 제로의 나라, 국제무대 웃음소리 안들리나"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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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4  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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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변인 "'성인지 감수성’ 제로의 나라. 국제무대 웃음소리 안 들리나"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4일,  "'성인지 감수성’ 제로의 나라. 국제무대 웃음소리 안 들리나" 라는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한민국 정부,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주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사건. 외교부가 쉬쉬하며 감봉 한 달의 경징계 처분으로 어물쩍 넘기려 한 사실도, 여론이 들끓으니 그제야 뒷북 수습에 나선 모양새도 국민 눈엔 미덥지 않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염치가 없다. 뉴질랜드에는 성추행 외교관 송환요구를 거부하면서 정작 필리핀 정부에는 성추행 혐의의 전 주한 필리핀 대사를 보내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한다.

'K-내로남불'인가. 이런 이중성이 없다. 국가 망신도 모자라 이 나라를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여가부 또한 마찬가지이다. 박원순 전 시장 사건에 ‘피해자’라는 말을 못해 일주일을 벌벌 떨더니 심지어 오거돈 전 시장이 인정한 ‘성추행’마저도 입에 올리지 못한다.

여성 가족부엔 ‘여성’이 없다. 이러니 ‘여당가족부’ 소리를 듣는 것이다.

국민은 알게 됐다. 이 정부의 DNA에 ‘피해자 중심주의’는 없다. ‘우리편 중심주의’, ‘성인지 감수성 제로’의 기저질환만 있을 뿐이다.

정부는 시간에 기대 어물쩍 넘기려 하지 말라.

성추행 의혹 외교관을 뉴질랜드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한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라.

인권 변호사 출신이 대통령이 된 나라에서 부끄러움은 지금 국민 몫으로 던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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