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29일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수상레저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완도해양경찰서 경찰관 4명과 완도군 직원 3명, 해양환경구조협회 3명 민․관이 합동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상대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경의 지난 3년간(2017~2019) 연안해역 사고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 368명 중 338명(92%)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사망했다. 사망자는 2017년 115명, 2018년 124명, 2019년 129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김영남 해양안전과장은“ 구명조끼는 바다의 안전벨트라고 불릴 만큼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꼭 착용 하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완도해경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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