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지수가 청춘의 아이콘으로 돌아온다.

28일 ‘십시일반’ 후속으로 오는 8월 1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 송연화/극본 조현경/제작 메이퀸픽쳐스)’(이하 ‘내가예’)가 극강 순정남으로 분한 지수의 풋풋한 교복 비주얼과 소년의 매력이 담긴 첫 스틸을 공개했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형제의 그릇된 사랑과 감정의 소용돌이, 아슬아슬한 치명적 삼각 멜로가 예고돼 벌써부터 안방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며 기대를 높인다.

지수는 극 중 하석진(서진 역)의 동생이자 ‘형의 여자’ 임수향(오예지 역)을 짝사랑하는 ‘서환’ 역을 맡았다. 서환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청춘이자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첫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일편단심 사랑꾼. 주변 사람들에게 늘 다정다감하면서 진지한 면모까지 갖춘 인물이다.

특히 ‘탁구공’,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을 통해 ‘열혈 청춘의 아이콘’ 자리를 확고히 한 지수인 만큼 그가 보여줄 청춘의 민낯과 때묻지 않아 순수한 사랑의 감정, 애틋한 가슴앓이에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치솟는다.

공개된 스틸에서 지수는 단정히 교복을 갖춰 입은 청량미 넘치는 모습으로 ‘청춘’이라는 단어를 온 몸으로 증명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수는 “서환은 따뜻한 열혈 청춘 캐릭터”라며 “정이 많고 따뜻하며 진중하고 순정적인 청년으로 유기농 채소 같은 건강한 매력이 있다. 서환을 연기하면서 나의 청춘 한 때를 닮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특히 누구나 한 번씩 가슴 아픈 첫사랑의 감정을 가져본 적 있을 텐데 그런 포인트에 시청자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요즘 같이 힘든 시국에 ‘내가예’가 위로가 될 수 있는 힐링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내가예’ 제작진은 “서환은 순수하고 맑은 고등학생이면서 생각이 깊고 진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지수가 서환의 두 가지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서환이 사랑에 눈을 뜬 뒤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오는 8월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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