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신청사업 공고 시행… 27일부터 접수

▲ 지난 2019년에 진행한 2020년 서울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서울 사랑의열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변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약 4주간 ‘2021년 신청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자유공모 형식으로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등으로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변화를 위한 사업을 신청 받아 배분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내 파급력이 있고, 성과목표 달성을 통해 사업 참여자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 금년 사업은 기능보강사업은 제외하고 프로그램사업만 신청을 받는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8월 21일 18시까지 서울 사랑의열매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실제 사업진행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며 신청 가능액은 기관 당 최대 3,0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기관.단체 및 시설로 제출서류 및 심사기준 등 자세한 세부내용은 서울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지원안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신청사업은 평소 사회복지기관에서 예산문제로 수행이 어려웠던 사업을 자유롭게 신청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 사업 진행을 통해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신청사업은 총 27개소가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의 ‘외동아이 가정의 지역사회 내 관계형성 증진 프로그램’,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의 ‘사별어르신의 사별스트레스 완화와 사회적지지 및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서울시여성보호센터의 ‘정신질환 여성 노숙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통합기능강화 프로그램’ 등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관의 사정에 맞게 소그룹 및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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