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리스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희재의 팬들이 한부모가정의 장애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23일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희재 팬클럽 ‘김희재와 유랑별(이하 유랑별)’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6천90만 원을 기부했다.

‘유랑별’ 회원들은 6월 9일인 김희재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았다. 기부처 또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김희재의 의견을 반영해 소속사와 긴밀하게 소통한 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김희재의 이름으로 보내진 팬들의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한부모가정 장애아동 20명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랑별’ 관계자는 “평소 나눔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김희재님의 뜻에 함께하고자 생일 기념 기부 모금을 진행했는데 의미 있는 기부액이 모여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김희재님과 함께 좋은 일이 동참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따뜻한 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생일을 보내게 해주신 유랑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7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찬원이 소속돼 있는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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