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정, 헬기 등 온라인 게재…‘해경 이해하는 계기’반응·방송사도 촬영-

▲ 서해해경청 테트리스 챌린지

[코리아데일리]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해양경찰의 업무 이해 제고와 장비 유지 보수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테트리스 챌린지’가 SNS구독자와 언론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해해경은 최근 들어 사진과 동영상 위주의 홍보물이 사회관계망을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해경 조직의 장비와 인력을 전시하는 테트리스 챌린지(Tetris–Challenge) 홍보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10일 군산해경 구조대의 인력과 장비를 처음 전시한데 이어, 14일에는 목포 회전익항공대의 대형헬기와 조종사를, 그리고 지난 17일에는 완도해양경찰서 노화파출소의 인력과 구조 장비 등을 전시했다.  
 
해경은 전시와 함께 챌린지 내용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해 해경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물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민들과 공유했다.
 
이 같은 홍보가 시작되자 유튜버나 팔로워 등 사회관계망 사용자와 언론의 반응과 관심은 뜨거웠다.
 
사회관계망 별로 매회 1백회 이상의 조회와 함께 대다수의 SNS구독자들은 이 챌린지를 통해 해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망망대해에서 지키는 해경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아이디 KOR***는 “한눈에 보기 쉽게 제작 했네요”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페이스북의 사용자 아이디 김**은 “S-92 헬기에 많은 장비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론들의 관심도 잇달아 다수의 매체에서 보충 취재를 진행했으며, 지역의 한 방송사는 직접 촬영해 방송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서해해경은 앞으로 이 같은 챌린지를 4회 더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양주권 수호의 첨병을 담당하는 해경의 경비함정과 순찰 항공기를 비롯해, 화학방제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테트리스 챌린지(Tetris–Challenge)는 1990년대 이전 유행한 컴퓨터 게임인 테트리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각 블록을 맞춰 게임이 진행되듯, 한 조직과 구성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전시함에 따라 이처럼 불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