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열받은 親文 지지자들, "이재명 파기환송이 무죄는 아니다" 지지세력간 갈등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21  09:51: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열받은 親文 지지자들 "이재명 파기환송이 무죄는 아니다" 지지세력간 갈등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묶어둔 족쇄가 풀렸다. 하지만 '친문(친문재인)'계 열성 지지자들은 "파기환송이 무죄는 아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이 지시와 해당 세력 간 갈등은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로 남는 상황이다.

16일 대법원이 이 지사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선고하자 친문계 열성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게시판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민주당 당원게시판에는 "여기가 거짓말해도 묻어주는 당이냐", "대선은 절대 못 가게 할 것"이라며 이 지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대법원 판결 당시 이 지사의 유죄 가능성을 언급한 소수의견 인용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같은 날 미래통합당이 이 지사의 무죄판결에 대해 "사법부는 법리적으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정치적으로는 유죄"라고 지적한 것보다 비판의 수위가 높았다. 이에 대해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발끈했다. 게시판에서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친문 지지자들을 향해 "지금껏 (이 지사에 대한) 무차별 비방을 일삼았으니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맞서면서 갈등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다.

이 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생중계되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연설이 진행되고 있는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사의 정치적 우군으로 불리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사필귀정, 고생많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권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문 대통령의 개원 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축하한다. 경기도민들에게도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은 참 천만다행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친문 세력과 갈등을 빚었다. 대표적인 갈등이 '혜경궁 김씨' 사건이다. '혜경궁 김씨'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은 문 대통령의 아들 취업특혜 의혹을 유포했는데 이 계정 주인이 이 지사의 부인이라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당시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 : 법무법인 한결 (이오영 대표 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0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