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YT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가 신곡 ‘바다’로 레트로 열풍에 불을 지른다.

20일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지난 19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바다’를 발매했다.

‘바다’는 지난 1997년 발매돼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히트곡이다. 신지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과 김종민의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 빽가의 흥 넘치는 랩 메이킹이 더해져 코요태만의 음악적 색깔로 리메이크 됐다. 특히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편곡으로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여기에 코요태의 데뷔 20주년 앨범으로 호흡을 맞췄던 AOB엔터테인먼트의 WITH(김성위)와 김성태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 높은 코요태 음악을 탄생시켰다.

또 이번 자켓의 디자인은 신지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페리테일이 코요태의 새로운 앨범을 위해 선물한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가 담겨있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코요태가 선보이게 될 여름 댄스곡 ‘바다’가 레트로 열풍 속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인다.

코요태는 지난 19일 ‘바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오픈하고 코요태만의 개성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기념 앨범 ‘리본(REborn)’을 발매하고 첫 단독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을 개최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코요태는 레트로 댄스곡 ‘히트다 히트’, 신지의 세미 트롯곡 ‘느낌이 좋아’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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