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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1대 국회는 반드시 "협치의 시대 열어야” 강조21대 국회 개원연설… “국민 통합 이끄는 중심 되어주시길”
박노충 기자  |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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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7  0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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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연설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면서 더 나은 정치와 정책으로 경쟁해 나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 소명이 21대 국회에 맡겨졌다"며 "그 역사적 과업에 필수적인, ‘국민 통합’을 이끄는 중심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대해 "새로운 미래로 가는 열쇠"라고 언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을 더 이상 세계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 두는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더욱 절실해진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입법에도 각별하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금 최고의 민생 입법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고 진단하며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보유 부담을 높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대폭 인상하여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에 대해 "그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어렵게 만들어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성과들은 아직까지 미완성"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법률로 정한 공수처 출범일이 지난 것과 관련해 "이번 회기 중에 공수처장 추천을 완료하고 인사청문회도 기한 안에 열어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며 "21대 국회가 권력기관 개혁을 완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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