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로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13일 안선영과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의 전속계약 활동을 마무리했다.

안선영은 “많은 일에 욕심 부리기보다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래서 아직 기획사로 사업자를 내거나 하진 않았다. 방송 활동은 물론 육아와 사업 등 내 이름이 걸린 모든 일들에 당당해질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홀로서기 소감을 전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도 공식 입장을 통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안선영 씨와 오랜 기간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안선영 씨의 의사를 존중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당사는 안선영 씨와 좋은 업무 파트너이자 협력사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안선영 씨는 다재다능한 방송인이자 안목이 좋은 사업가이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개척해가는 멋진 사람이다. 지나온 발자취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안선영 씨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 그동안 안선영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방송 뿐 아니라 육아와 사업확장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선영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운 만큼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선영은 1999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영화, 시사 프로그램 등 방송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안선영은 출판 저자, 가수, 인플루언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안선영은 2013년과 2018년에 ‘하고 싶다 연애’, ‘하고 싶다 다이어트’를 연이어 발간하며 연애 카운슬러에서 주부들의 ‘건강 멘토’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하고 싶다 다이어트’를 통해 선보인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건강식품을 기획, 마케팅 해 사업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 안선영은 14년 동안 기부를 위해 이끌어온 ‘온라인러브바자’ 활동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장학생을 길러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안선영이 모금한 기부액은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 기금으로 조성돼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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