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사건/사고
강용석 변호사 등 '가세연' 유튜브, 故 박원순 시장 조롱 방송 논란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11  22:12: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강용석 변호사 등 '가세연' 유튜브, 故 박원순 시장 조롱 방송 논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서울 북악산을 산행하면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유튜브 방송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세연은 박 시장 빈소 마련 이틀째인 11일에도 조문하러 가겠다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인근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온라인 상에선 가세연의 이 같은 방송을 두고 논란이 일었고, '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후 진행된 장례위원회 구성 기자회견을 통해 가세연의 방송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튜브 가세연 채널에 따르면 해당 채널의 방송을 진행하는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기자, 김용호 연예기자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인근 건물 위에서 박 시장과 관련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에도 '현장출동, 박원순 사망 장소의 모습'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앞을 찾기도 했다. 와룡공원은 CCTV를 통해 박 시장의 마지막 행적이 남은 곳이다.

이들은 "실제로 시신이 발견된 숙정문, 거기까지 무려 40분 넘는 길"이라며 "산을 오르며 (박 시장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서 걸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들은 북악산 등산로를 따라가며 박 시장의 행로를 예측했다.

강 변호사는 성곽길을 보면서 "박원순 역점 사업 중 하나가 서울 성곽 복원사업"이라고 말했고, 김용호 기자는 "좌파들은 항상 남이 하던걸 자기걸로 한다"며 "처음 추진한 사람은 유인촌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송을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비 앞에서 멈췄고, 강 변호사는 영상을 마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에 만연한 상황에 대해서 정권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가세연의 이같은 방송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선 논란이 일었다. 고인을 조롱하듯 행적까지 따라가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논란 이후 '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 측은 이날 오후 2시 장례위원회 구성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례 일정 등을 발표한 뒤 "유튜브 가세연이 사망 추정 장소에서 보여준 사자 명예훼손(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마구 퍼졌다"면서 "악의적, 추측성 게시 글로 인해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유족들의 고통이 극심하다. 부디 이런 행위를 멈춰주길 거듭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류재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  등록번호:서울 다 10506  |  등록일자:2011년12월12일  |  사장·발행인 겸 편집인 : 박인환
대기자 : 류재복  |  청소년보호 책임자:정다미  |  고문변호사:법무법인 써밋 (박장수 대표변호사)  |  발행일자:2011년12월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1-4 라이프콤비 6층  |  대표전화 (02) 6924-2400  |  팩스 (02) 6924-2419
Copyright © 2020 코리아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