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소프트웨어 리더, 코로나19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주제 발표

▲ 에스리 사장 잭 데인저먼트가 UN 고위급 정치포럼에서 연설했다.(사진=Esri)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잭 데인저먼드(Jack Dangermond) 에스리(Esri) 설립자 겸 사장이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고위급 정치 포럼(High 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에서 연설했다고 회사 측이 8일 발표했다.

에스리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치 정보, 매핑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데인저먼드 사장의 발언은 7월 7일 진행된 세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검토를 위한 유엔과 회원국의 주요 연례 회의에서 이뤄졌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191개 유엔 회원국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이뤄져 있다. 글로벌 커뮤니티가 거센 팬데믹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쳤음에도 불구하고 SDG와 관련된 여러 가지 복잡한 당면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데이터와 기술이 조직의 효율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와 전 세계 수천여 개 정부와 기관을 비롯한 에스리 사용자는 공간 분석이 데이터를 이용해 유용한 조치를 취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데인저먼드 사장은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엄청난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합심해 왔다”며 “이 시국에 사회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향한 공동 노력의 진전을 측정하고 협력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합심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에스리는 수년간 UN 및 회원국과 협력해 ‘SDG를 위한 연합 정보 시스템(Federated Information System for the SDGs, 약칭 FIS4SDGs)’으로 명명된 SDG 데이터 허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FIS4SDG는 SDG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와 UN의 시스템 복합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리는 최빈국에 자사의 ArcGIS 플랫폼을 제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 모니터링, 활용을 돕는 한편 UN과 참여 회원국에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파트너십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노력은 기술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 내에서 지원 및 훈련 프로그램을 확립, 강화해 각국이 지리적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가시화하며 이를 글로벌 FIS4SDG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 구축을 요한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각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전을 세계에 보고할 수 있다.

다음 링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위치 정보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sri.com/en-us/solutions/industries/sustainability/sustainable-development/goals

에스리(Esri)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와 위치 정보, 매핑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에스리(Esri)는 업계 최강의 지리 공간 클라우드를 제공, 고객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해 운영 및 사업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969년 설립된 에스리의 소프트웨어는 포천(Fortune) 100대 기업 중 90곳과 주 정부 50곳, 크고 작은 모든 카운티의 절반 이상, 포브스(Forbes) 선정 미국 100대 대학 중 87곳은 물론 미국 정부의 15개 행정 부처와 수십여 개의 독립기관을 포함해 35만개 이상의 기관에 구축됐다.

에스리는 지리 공간 정보 기술에 대한 선구적 노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사물인터넷(IoT), 첨단 분석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다. 웹사이트(esri.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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