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안도규, 고찬빈/사진=이엘라이즈, 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안도규와 고찬빈이 드라마 ‘연애혁명’에 출연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제작 메리크리스마스)’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해 올 하반기 공개된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10대들의 시선에서 요즘 시대의 감수성에 맞춰 현실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왕자림 역에는 신인 배우 이루비, 공주영 역에는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캐스팅됐다.

공주영의 친구 이경우, 김병훈, 안경민 역에는 각각 더보이즈 영훈, 고찬빈, 안도규가 출연을 확정했다.

안도규는 약간 눈치가 없지만 말투에서도 장난끼가 넘쳐흐르는 남고생 안경민 역을 맡았다. 2007년 KBS2 ‘사랑해도 괜찮아’로 데뷔한 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쌓인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안경민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다이빙 선수로 활약하다 올해 스무살이 되면서 배우로 전향한 고찬빈은 치열한 오디션 끝에 발탁됐다고. 밝고 쾌활한 성격이 눈에 띄는 분위기 메이커 김병훈 역을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촬영 현장에서 박지훈, 영훈, 고찬빈, 안도규는 실제 친구처럼 지내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는 카카오M이 선보이는 ‘연애혁명’은 232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디지털 숏폼 드라마다. 현재 촬영 중인 ‘연애혁명’은 총 30화, 각 20분 내외로 제작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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