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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변인 논평] 더불어민주당, 그 이름 앞에 떳떳한가
류재복 기자  |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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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1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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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변인 논평] "더불어 민주당, 그 이름 앞에 떳떳한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30일 "더불어 민주당, 그 이름 앞에 떳떳한가"라는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민주당이 17개 상임위를 독식한데 이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는 일성과 함께 3차 추경안까지 날치기처리 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한 176석의 거대여당에게 애초부터 치밀한 ‘준비’와 ‘계획’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한다고 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172석 의석수를 가지고 있었던 18대 국회 개원 당시, 민주당 정책위의장이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관철시키며 원 구성의 발목을 잡았다. 당시 우리당은 8월 26일까지 기다려줬다.

불과 국회의원 임기시작 하루 만에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공수처장 추천권한을 무력화시킬 운영규칙안까지 슬그머니 발의했다. 반드시 민주당이 법사위를 장악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어용으로 시민들에게 지탄받는 시민단체들과 더불어 국정을 이끌어 가려 한다. 정부와 여당이 조국과 윤미향을 수호하며 내 편의 비리혐의들은 ‘신성불가침화(化)’하고 있다. 정의연 기금 유용 의혹처럼 우리 국민의 혈세를 유용한 사건이 유야무야되어 가고 있다.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제1야당 103석 의원을 강제로 상임위에 배정한 어제부터 헌정사는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제부로 더불어민주당에 ‘더불어’와 ‘민주’도 발붙일 곳을 잃어버렸다.

주인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가. 대통령이 공수처, 추경 통과를 당부하자 여당의 당대표, 원내대표 그리고 각 의원들은 조직의 일원처럼 일사분란하게 명을 따른다. 비공개 의총에서는 초선의원의 발언을 찾기 어렵다는데, 믿어지지 않는 민주주의 시대 정당의 모습이다.

당론을 어겼다며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했다. 징계한 것은 국회법 114조 2항 위반이다. 국회의원은 당론에도 불구하고 헌법기관의 양심으로써 투표할 수 있고 투표해야 한다.

어제 국회에서 깨뜨린 의회의 전통과 원칙은 의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쟁취한 것이다. 그것을 다수당이 되었다고 휴지통에 버리는 후안무치함과 대범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더불어 민주당, 이름 앞에 떳떳할 수 없으면 이름을 바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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