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달리는 아빠 학교’를 통해 연우, 하영이와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36회 ‘바퀴 달린 학교’ 편이 전국 기준 10.6%(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고, 최고의 1분은 13.2%(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가족은 도플갱어 가족이었다. 인생 첫 카라반 캠핑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캠핑을 즐기는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완 아빠는 연우-하영 남매와 함께 버킷리스트였던 카라반 캠핑을 떠났다. 집이 아닌 밖에서 더 넓은 세상을 가르쳐주는 선생님 역할까지 해주고 싶었던 경완 아빠는 용돈을 모아 빌린 카라반으로 스페셜한 캠핑을 기획했고 새벽잠을 포기하며 특수 소형 견인 면허까지 취득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와니와니 도경와니의 달리는 아빠 학교 프로젝트’는 카라반 커팅식으로 시작됐다. 카라반을 구경한 연우는 엄마 장윤정에게 전화해 “여기는 천국이에요”라고 극찬하기도.

캠핑장에 자리를 잡은 도플갱어 가족은 서로 일을 나눠 맡으며 캠핑을 준비했다. 경완 아빠가 천막을 치는 동안 연우는 물을 떠오기로 한 것. 하영이는 안전한 카라반 안에서 개인 시간을 보냈다.

연우는 처음 보는 카라반 용 물통에 물을 채우는 도전을 했다. 혼자서 큰 물통에 물을 채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고,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물을 채웠지만 처음 받아온 물은 경완 아빠가 카라반에 연결하다가 모두 쏟아버렸다. 다시 한번 길을 나선 연우는 잠깐 사이에 더 발전한 모습으로 물을 채웠다.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연우의 모습이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이어 연우와 하영이는 자연에서 뛰어놀던 중 개미를 발견한 하영이가 폭풍 옹알이를 쏟아내며 흥을 표출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연우의 두 번째 도전과 개미와 노는 하영이의 귀여운 모습은 시청률이 13.2%(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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