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미디어넷, 유니콘비세븐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하동근이 웹 시트콤 ‘절찬 제작중’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SBS 미디어넷의 웹 시트콤 ‘절찬 제작중’(연출 정재덕)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vorago’(보라고)를 통해 첫 방송된다.

‘절찬 제작중’은 봉만대 감독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멜로 영화에 도전하는 모습을 메이킹 형식으로 제작하는 웹 시트콤으로 총 10부작의 무큐멘터리(무비X다큐멘터리)다. 첫 방송 후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인 ‘vorago’를 통해 매주 화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후 신곡 ‘꿀맛이야’ 및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를 통해 본격 트로트 가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하동근은 최근 ‘절찬 제작중’에 깜짝 섭외돼 첫 촬영을 마쳤다.

하동근은 극중 영화사 ‘허씨네’ 대표인 허경환이 개업한 영화사 사무실에 축하 가수로 등장해, 봉만대 영화 감독, 아이돌 출신 겸 조연출인 송유빈 앞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 봉만대 감독과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유발해 깨알웃음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정재덕 PD는 “작은 역할이지만 반전과 임팩트가 있는 캐릭터여서 신인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하동근이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봉만대 감독 앞에서도 순발력 있는 유머 감각을 발휘해, ‘케미’가 잘 살았다”라고 밝혔다.

하동근은 “첫 연기 도전이라 제작진과 출연진 분들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해 갔다. 촬영장 분위기가 워낙 화기애애하고, 봉만대 감독님과 허경환, 송유빈 선배님이 조언 및 덕담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근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데뷔곡 ‘꿀맛이야’를 발표했다. ‘꿀맛이야’는 출시 하루 만에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트로트 차트 톱100’에 진입했으며, 최근 DA성형외과 그룹의 공식 CM송으로 채택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동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에서 구독자 2만3천명을, 틱톡 계정에서 2만2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는 등 SNS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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