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아이돌 피싱캠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재효가 낚시 에이스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이돌 피싱캠프(연출 천희승/제작 초록물고기미디어, 인연엔터테인먼트, 한국낚시방송)’에서 ‘에이스’ 재효의 뒤를 따라 속속 손맛을 느끼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 피싱캠프’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낚시 대회에 가기 위한 아이돌들의 기상천외한 훈련과정과 낚시 성장 스토리로 재효와 함께 코미디언 이진호, H.O.T 토니안, 카라 한승연, SF9 다원, 모모랜드 출신 연우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첫 회에서 재효는 1등으로 부시리를 낚아 올리며 에이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8년에 빛나는 낚시 경력으로 다양한 지식을 보여준데 이어 낚싯대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80센티에 달하는 부시리를 낚아 올린 것.

이날 방송에서 재효는 떠오르는 ‘부캐(부캐릭터)’ 부자로 등극했다.

재효는 다른 멤버들을 돕기에 나섰다. 먼저 단장인 토니를 첫 번째로 챙긴 재효는 조킹 시범을 보이며 단독 낚시 수업을 강행했다.

이어 ‘히트’를 외치며 입질이 왔음을 알린 승연을 도우러 간 재효는 하체를 고정하라는 조언을 한 뒤, 이내 낚아 올린 6짜 방어를 보자마자 고생했다며 먼저 하이파이브를 날려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고기가 나올 때 얼른 낚아야 한다며 넘어지지 말고 빨리 움직이라며 텐션을 높인 재효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효길동’ 처럼 배를 종횡무진 쏘다녔다.

그런 응원덕분일까 연우마저 낚시에 성공하자, “낚시 가능성이 보인다”고 덕담을 전하며 멤버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따.

단장임에도 불구, 아무 소식이 없어 풀이 죽은 토니에게 재효는 “뜰채보이가 기다리고 있다”며 용기를 북돋았고, 마침내 토니까지 낚시에 성공하자 직접 뜰채로 낚아 올리며 무한 리액션을 발사하는 등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은 성공적인 낚시를 마친 후 숙소에서의 첫 식사를 하게 됐다. 아이돌 활동을 하며 익숙한 단체생활이었지만 이런 자리는 오랜만이었던 재효는 “이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식사하니 설레고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분위기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감출 수 없는 예능감 덕분에 셀 수 없는 ‘부캐’ 생성은 물론 단체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챙긴 재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