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나인우가 드라마 ‘철인왕후’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인우가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극본 박계옥, 최아일/제작 YG STUDIO PL EX, 크레이브웍스)’ 출연을 확정 지었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한 시선으로 그린 퓨전 사극 코미디다.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의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나인우는 한미한 집안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두뇌 하나만큼은 뛰어난 야망가 김병인 역을 맡았다. 신분세탁을 위해 각종 계획과 음모도 불사하는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나인우는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한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연기는 물론 승마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작품 잘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종영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애교 많은 막내아들 남이남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나인우는 현재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서 악귀 김원형 역을 맡아 소름 돋는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나인우와 함께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윤기원, 김인권, 영재, 손소망이 출연하는 ‘철인왕후’는 tvN에서 방송 예정이며, 편성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