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신세경이 임시완과 로맨스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

24일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신세경이 JTBC 새 드라마 ‘런 온’ 출연을 확정했다.

‘런 온’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신세경은 여자 주인공 오미주 역을 맡았다. 오미주는 진취적인 성향을 지닌 외화번역가이자 감정에 솔직한 청춘이다. 오미주와 로맨스를 펼칠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 역은 임시완이 맡는다.

현실감각이 뛰어나고 좋고 싫음이 뚜렷한 미주의 시원시원함을 신세경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세경의 로맨스 드라마 컴백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다가도 서정적인 눈빛으로 흡인력을 자아내는 신세경표 멜로를 기다려 왔던 팬들의 소원이 이뤄진 것.

‘런온’ 관계자는 “청춘의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하기에 신세경 배우가 적격이다. 지금의 신세경이 펼치는 로맨스 연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세경과 함께 임시완, 최수영,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한 ‘런온’은 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한 이재훈 피디와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올 겨울에 방송 예정이다.

한편 신세경은 1998년에 서태지 ‘Take 5’ 포스터 모델로 데뷔 한 후 ‘지붕뚫고 하이킥’,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흑기사’ 등에 출연하며 선이 굵은 사극부터 말랑한 로맨스물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유튜브 채널 ‘진사누나’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경은 지난해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열연을 펼쳐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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