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연구원 개원 25주년 기념행사에서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충남연구원)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지난 1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연구원 10년 근속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연구원 중기발전계획 발표 및 토론,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연구원은 다양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목표로 3분기까지 연구원 중기발전계획(2020~2022)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연구원은 △도 전략의 산실 역할 강화 △정책 플랫폼 기반 마련 △연구 활동 환류 활성화 △연구원 운영 체계화 등 4대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기념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을 초청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대한민국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도 열었다.

임 원장은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3D(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고 전제하며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정책으로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수출산업 육성 △에너지 수요관리 및 효율화로 신시장 창출 △에너지 안전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강조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열악한 연구환경 속에서도 정책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연구원이 자랑스럽다”며 “충남의 역사가 곧 연구원 25년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충남연구원을 찾아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여러 가지로 유익한 말씀을 해 주신 임춘택 원장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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